
소형 전자부품 재고조사: 릴, 트레이, 무게 계수
수천 개가 감긴 릴은 눈으로 셀 수 없습니다. 릴 라벨, 계수 저울, 표본 확인 기준과 포장을 열 때의 주의점을 정리했습니다.
릴 하나에는 쌀알만 한 칩이 수천 개 감겨 있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셀 수 없고, 세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흔히 나오는 결과는 릴 라벨에 적힌 수량을 그대로 옮긴 숫자입니다. 그 숫자는 릴이 공장을 떠나던 날에는 맞았지만, 라인에서 일부를 쓰고 난 뒤의 잔량은 알려 주지 않습니다. 전자부품 재고를 세려면 라벨, 계수 저울, 표본 확인이라는 세 가지 도구를 함께 쓰고, 부품의 포장 규칙도 지켜야 합니다.
릴 라벨부터 읽습니다
제조사의 원래 라벨에는 품번, 수량, 로트, 날짜 코드가 적혀 있습니다. 이 라벨을 스캔해 품목, 로트, 최초 수량을 확인합니다. 로트와 날짜 코드를 함께 기록해 두면 같은 품번이 여러 로트로 나뉘어 있을 때 장부와 대조하기 쉽습니다. 봉투가 온전한 미개봉 릴은 라벨 수량을 인정하며 열어서 셀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개봉한 릴은 라벨 수량이 출발점일 뿐이므로 실제 잔량을 따로 셉니다.
남은 릴은 계수 저울로 셉니다
- 표본의 무게로 부품 1개의 무게를 구합니다. 트레이나 봉지에 담긴 낱개 부품은 200개를 손으로 세어 무게를 재면 됩니다. 테이프에 감긴 릴은 부품과 테이프가 함께 움직이므로, 같은 종류와 로트의 테이프를 짧게 잘라 낸 구간으로 "부품이 든 칸 1개"의 무게를 구합니다. 이때 미개봉 릴은 자르지 말고, 이미 개봉했거나 폐기 예정인 릴에서 품질 부서의 허락을 받아 구간을 얻습니다.
- 릴 전체의 무게를 재고 빈 릴의 무게를 뺍니다. 빈 릴의 무게는 같은 모델의 빈 릴 몇 개를 재어 평균을 냅니다.
- 남은 무게를 칸 1개의 무게로 나눕니다.
설명을 위한 예입니다. 200칸의 테이프 구간이 4.80g이면 한 칸은 0.024g입니다. 부품이 든 릴이 118.4g, 빈 릴이 40.0g이면 남은 무게는 78.4g이고, 78.4 ÷ 0.024 = 약 3,267개입니다. 0.01g 단위로 읽는 저울이라면 표본 4.80g의 읽기 오차는 약 0.1%이므로 3,267개에서는 약 3개의 오차입니다. 표본이 작을수록 이 오차가 커지므로 200칸 이상을 권합니다.
트레이와 봉지
트레이는 가득 찬 트레이 수 × 트레이당 수량에 부분 트레이의 낱개 수를 더합니다. 트레이당 수량은 서류의 값을 그대로 믿지 말고 실제 트레이 한 장을 세어 확인하십시오. 빈 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봉지가 봉인되어 있으면 라벨 수량을 인정하고, 열려 있으면 저울로 셉니다.
표본 확인과 허용 범위
허용 범위를 미리 정합니다. 예를 들어 저울로 센 결과가 장부 수량의 ±1% 안이면 일치로 인정하고, 이를 넘으면 다른 사람이 새 표본으로 다시 셉니다. 고가의 IC 같은 부품은 결과와 관계없이 손으로 세거나 재확인합니다. 저울은 조사를 시작할 때와 끝낼 때, 무게를 아는 기준 추로 영점과 값을 한 번씩 확인합니다. 설명을 위해 장부가 3,300개인데 저울 결과가 3,267개라면 차이는 -33개, 곧 -1.0%로 경계선에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른 사람이 새 표본으로 다시 세어 봅니다. 이 비율은 예시이므로 품목의 가격과 위험에 맞게 정하십시오.
습기와 정전기에 민감한 부품
습기에 민감한 부품은 방습 봉투를 열지 않고 라벨 수량을 인정하며, 봉인이 뜯겼거나 습도 카드가 없는 봉투는 사진을 찍고 위치를 적어 따로 보고합니다. 이미 개봉한 봉투는 공장의 자체 취급 규칙(노출 시간 기록 등)을 품질 부서에 확인하고, 연 시각을 기록합니다. 정전기에 민감한 부품은 손목 접지대와 정전기 방지 매트를 쓰고 릴이나 트레이를 함부로 쏟지 않습니다.
정리
작은 부품의 정확도는 눈이 아니라 저울과 라벨과 약속에서 나옵니다. Smart Inventory는 바코드 라벨 스캔과 계수 저울, 표본 확인을 조합해 소형 전자부품을 세고, 그 결과를 1C·엑셀·ERP 장부와 대조해 차이의 원인까지 정리합니다.